미국경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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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포스트] 미국의 경제 불황 역사: 1990년대
1990년대를 미국은 "좋았던 10년" The Good Decade이라고 표현합니다. 냉전 시대는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하며 종식되었고 이 시기 부터를 냉전 이후 Post Cold War 시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미국은 전세계의 경제와 군사 패권을 쥐고 있었고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국가나 단체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에는 전쟁으로 인한 한 차례 경제 후퇴가 있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이를 포함한 1990년대의 미국 경제사를 다뤄보겠습니다. 저축대부 조합의 연쇄적 도산과 걸프 전쟁 S&L Crisis and Gulf War: 1990.7.~1991.3. (8개월) 1990년은 전쟁으로 시작합니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무단으로 침공했고 UN 안전보장이사회는 ..
2020.09.10 -
[기획 포스트] 미국의 경제 불황 역사: 1980년대
1970년대 급진적인 변화와 미국 내외의 불확실성,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미국 중앙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의 임기가 끝날 무렵 인플레이션과 혼란스러운 외교 정책, 증가하는 범죄로 미국 사회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죠. 이로 인해 1980년대에는 조세 제도에 대한 불만,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 자유 시장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새로운 보수주의적인 정책이 시작되었고 물질주의와 소비주의가 만연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의 경제 후퇴는 국제적인 상황과 물가 상승에 의한 요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였고 그로 인해 2, 3차 석유 파동이 생겼었죠. 이 기간 동안의 어떠한 경제 ..
2020.09.09 -
[기획 포스트] 미국의 경제 불황 역사: 1970년대
1970년대는 미국에게는 "정신 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유럽과 러시아, 일본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미국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었고 베트남 전쟁은 극악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우주 항공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앞다투어 달로 로켓을 쏘아올렸고, 중동에서는 크고작은 전쟁이 발생하고 석유 생산국들이 담합하며 유가를 끌어올리는 등 지구촌 전반의 골칫거리들이 많이 있었죠. 대내적으로는 흑인들이 투표권을 갖게 된 이후 인종 간, 지역 간의 분열이 일어났으며 끊임 없는 파업과 투쟁, 폭동이 있었습니다. 기독교를 국교로 하던 미국 내 풍조가 바뀌며 종교 갈등도 많이 있었고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산업 구조가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은 평균 3~5%씩 놀라운 성장을..
2020.09.08